홍콩특별행정구, 홍콩 지원 본토 의료팀 환송식 개최로 감사 표해

[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안정을 찾아가면서 홍콩 지원 본토 의료팀 중 마지막 팀 대원들이 5일 본토로 돌아갔다. 린정웨어(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이날 환송식에서 의료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그들이 관광객의 신분으로 홍콩에 돌아올 것을 기대했다.

중앙인민정부와 광둥(廣東)성정부는 전례 없는 홍콩의 5차 코로나 사태를 지원하기 위해 일찍이 특구정부의 요청에 따라 홍콩을 지원하는 본토 의료팀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들 치료에 협조했다. 의료진은 본토 의료 기관 25곳에서 온 391명으로 구성되었다.

홍콩에 있는 기간 홍콩 지원 의료팀과 홍콩 의료관리국 의료팀 협력 간에는 거리가 없었으며 짧은 시간 내에 아시아월드엑스포(亞洲國際博覽館ㆍAsia World Expo) 코로나19 치료센터의 수용량을 높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더 많이 치료하고 전체 환자의 이동에 박차를 가해 특구행정부가 단계별 분류 치료 전략을 관철하도록 협조했다. 또 양측은 함께 중국과 서양 의학의 심화융합을 추진해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 방안을 제공하며 1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린 장관은 고별사에서 본토의 홍콩 의료지원팀이 특구정부의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시기에 환자를 치료하는 전선에 합류하며 한 곳에 어려움이 있으면 사방에서 함께 돕는다는 희생 정신과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동포애를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린 장관은 특구정부와 홍콩 주민을 대표해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홍콩이 빨리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 다음에는 본토 의료진이 관광객의 신분으로 다시 홍콩을 찾기를 환영하며 홍콩 의료진과 우정을 나눌 것이라 믿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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