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신속 종합 대책으로 감염 차단에 주력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6월 9일~14일 15시까지, 베이징시 누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7명으로 집계, 모두 톈탕(天堂)슈퍼마트 술집 집단감염 사례에 속한다. 14일 베이징 코로나19 방역사업 영도소조 및 수도 베이징진입 엄격관리 합동방역협조기제 측은 회의를 소집해, 감염 사태 처리작업 강도를 높였다. 회의는 현재 방역이 핵심 단계에 놓인 가운데, ‘제로 코로나’ 총방침을 견지하며, 압도적인 역량과 태세로, 신속, 탄력, 과학적 종합 방역 조치를 통해, 인원 제한, 격리, 관리 등 단계별 퀄리티와 효율을 한층 높여, 최단 시간 내 감염원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했다.

현재 베이징은 감염리스크 응급처리지휘부의 투입력을 한층 높여, 철저하고 세부적인 조사로 신속하게 감염을 차단하고자, 베이징시 전체 오락장소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지하 및 불합격 오락장소의 경우 영업 중지하도록 한다. 지역별로 감독 조사를 강화해 스캔검열 방식의 ‘4자 책임’을 실시함으로 ‘장소마다 스캔, 스캔으로 검사, 한 사람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14일 소집된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사업 기자회견에서, 쉬허젠(徐和建) 베이징시 정부 대변인은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하지 않는 영업장에 대해서는 통보하고 시정하며, 여러 차례 시정에도 방역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 전체 방역사업까지 지장을 주기 때문에 법에 따라 영업 중단을 내릴 방침이다”고 밝혔다.

톈탕슈퍼마트 술집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6월 14일 베이징시 문화관광, 위생건강, 상무, 시장 감독관리, 공안, 문화 법집행 등 6개 부처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법에 따라 톈탕슈퍼마트 술집에 대한 입안 조사를 진행했다. 판쉬훙(潘旭宏) 베이징시 공안국 부국장은 “톈탕슈퍼마트 술집 및 관련 책임자는 전염병 방지 방해 혐의로, 법에 따라 형사 입안 조사한다”고 전했다.

차오양(朝陽)구는 현 방역의 핵심 지역이다. 인원 제한과 관리 속도를 가속화함으로 차오양구는 37개 담당팀을 최적화해, 질병, 공안 부처에서 팀장을 맡고, 관할 지역과 지역보건서비스센터에 인력을 투입함으로 협동작업을 펼치고 있다. 멍루이(孟銳) 차오양구 부구장은 “6월 9일 이후 차오양구는 방역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 193곳에 통보해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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