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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9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미국 인구는 세계의 5% 미만을 차지하지만 전 세계 아편류 약물의 80%를 소비해 전 세계 마약퇴치사업의 블랙홀이자 혼란의 근원이라 할 수 있으며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이라고 비난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을 소위 ‘주요 마약 공급국’이라고 지목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 측의 이른바 판단은 사실무근이며 순전히 악의적인 먹칠”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마약퇴치 업무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현재까지 중국은 456개의 마취약품, 향정신성의약품과 2개의 물질을 규제 목록에 넣었으며, 규제 목록에 넣은 마약이 가장 많고 규제가 가장 엄격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규제 목록에 포함한 마약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은 유엔이 규제하는 것보다 14개 많은 38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 마약퇴치 부서는 마약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의 각 단계 전 과정에 대한 동태적 관리·감독 메커니즘을 구축∙완비했다”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은 전 세계 마약 관리의 모범이자 마약퇴치 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집행이 가장 철저한 국가로 국제 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반면 미국은 인구가 세계의 5% 미만을 차지하지만 전 세계 아편류 약물의 80%를 소비해 전 세계 마약퇴치사업의 블랙홀이자 혼란의 근원이라 할 수 있으며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으로 중국의 마약퇴치 노력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의 마약 범람 근원은 자신의 능력이 강하지 않고 관리가 허술한 데 있으며 국내 수요를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공격과 먹칠을 중단하고 중∙미 협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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