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9월19일 

中 외교부 “美,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13, September 19, 2023
中 외교부 “美,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9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미국 인구는 세계의 5% 미만을 차지하지만 전 세계 아편류 약물의 80%를 소비해 전 세계 마약퇴치사업의 블랙홀이자 혼란의 근원이라 할 수 있으며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이라고 비난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을 소위 ‘주요 마약 공급국’이라고 지목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 측의 이른바 판단은 사실무근이며 순전히 악의적인 먹칠”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마약퇴치 업무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현재까지 중국은 456개의 마취약품, 향정신성의약품과 2개의 물질을 규제 목록에 넣었으며, 규제 목록에 넣은 마약이 가장 많고 규제가 가장 엄격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규제 목록에 포함한 마약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은 유엔이 규제하는 것보다 14개 많은 38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 마약퇴치 부서는 마약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의 각 단계 전 과정에 대한 동태적 관리·감독 메커니즘을 구축∙완비했다”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은 전 세계 마약 관리의 모범이자 마약퇴치 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집행이 가장 철저한 국가로 국제 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반면 미국은 인구가 세계의 5% 미만을 차지하지만 전 세계 아편류 약물의 80%를 소비해 전 세계 마약퇴치사업의 블랙홀이자 혼란의 근원이라 할 수 있으며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으로 중국의 마약퇴치 노력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의 마약 범람 근원은 자신의 능력이 강하지 않고 관리가 허술한 데 있으며 국내 수요를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공격과 먹칠을 중단하고 중∙미 협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영상] 장관! 후커우 폭포에 나타난 그림같은 무지개
    • [예고편] 신장 보얼타라 멍구자치주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1화 手
    • [한국언니 in 베이징] ‘항일전쟁승리기념일 특집’ 항일전쟁기념관 탐방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0화 齿
    • [영상] 창춘, 미래 품은 ‘자동차 도시’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9화 口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자의 기원’ 갑골문 맞추기, 당신의 점수는?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8화 耳
    • [영상] 창춘 안녕! 동북아 박람회 반가워!
    • [영상] 30일 카운트다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주제곡 발표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7화 目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실내 배드민턴 체험, 다 함께 건강!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6화 心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5화 身
    • [영상] 하계세계대학경기 맞아 청두 둘러보기, 청두 12시진
    • [영상] 中 윈난 신생아 크기만 한 거대 버섯! 무게만 3.2kg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차오양 공원에 꼭 가 봐야 할 몇 가지 이유!
    • 신장 아라산커우,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통상구
    • 청춘의 꿈, ‘룽바오’와 함께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4화 人
    • 코앞으로 다가온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내 하이테크 기술의 비밀
    • [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저탄소 큐브’ 선보여
    • [영상] 3초만에 완성...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3D프린터 모형 제작
    • 미리보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둥안후체육공원 탐방
    • 일반 기사보다 3배나 반응 빨라! 청두 선수촌 자율 주행 버스 선보여
    • 유니버시아드대회 한정 라떼 아트! 선수촌 커피머신의 탁월한 실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3화 猪
    • 하드코어 스피드! 中 시속 350km 고속철도 생산라인 탐방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2화 狗
    • 한중 단오 문화 엿보기, 각양각색의 쭝쯔 당신의 pick은?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1화 鸡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0화 猴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9화 羊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중 차 문화 맛보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8화 马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7화 蛇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무료에 볼거리도 풍성! 중국영화박물관 탐방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하드코어 기술과 낭만의 만남, 세계로 나아가는 중국 SF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6화 龙
    • [세계 차의 날 특집] 한국 다례와 중국 차 문화의 깊은 인연
    • 스페인 오빠의 中 녹수청산 여행 길
    • Z세대 삼림 감시원 “자연 보호는 인류 생존 보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5화 兔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三农 삼농’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无废城市 무폐기물 도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황금 주간’ VS ‘빨간날’, 한중 양국의 공휴일 엿보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아시아 최대 도서관에서 보낸 하루
    • 中, 30초만 관람 가능한 희귀 모란꽃, ‘칼을 소지한 경호원’의 경호까지…
    • [동영상] 간쑤 린샤, 봄기운 완연한 푸른빛 롄화구두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3화 牛
    • [동영상] 아시아 최대 도서관인 중국국가도서관 탐방
    • [동영상] 옛 베이징의 향기가 물씬, 정양(正陽)서점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베이징 특색 서점 탐방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D-100, 판다 로고 움직이다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화 鼠
    • [동영상] 베이징 차오양공원 책시장 탐방
    • [동영상] 중고책을 커피로 바꾸다, 즈상성인서점
    • [동영상]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