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1일] 최근 바이두(百度·Baidu)지도가 여러 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3분기 중국 도시 교통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3분기 전국 100개 주요 도시의 교통 현황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교통체증지수, 교차로 신호등 원활도, 통근비용, 녹색외출 등 측면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보고서는 2023년 3분기 전국 100개 중대형 도시의 통근 교통체증지수가 상승세이며, 베이징이 2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나타났다.
통근 시간 소모 면에서 베이징은 평균 통근 시간이 43.87분으로 전국 1위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분대를 돌파한 도시다. 상하이, 난징(南京), 톈진(天津) 등 지역이 그 뒤를 이으며, 30분 이상이다. 통근 거리는 베이징, 충칭(重慶), 상하이 순이며, 평균 통근 거리가 모두 10km를 초과한다.
본 보고서에는 바이두지도 도시 교차로 신호등 원활도 순위도 공개했다. 교차로 신호등 원활도는 바로 초록불로 통과한 차량 수와 교차로를 통과한 전체 차량 수의 비교값이다. 데이터를 보면, 교차로 신호등 원활도 1~3위 도시가 칭다오(靑島), 광저우(廣州) 및 청두(成都)로 나타났다.
자전거로 외출하는 상하이 시민들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
외출 방식에 있어 베이징과 상하이 시민들의 친환경 외출에 대한 의식은 매우 높았다. 보고에 따르면 ‘강(強)친환경 외출 의지지수’는 친환경 외출 계획 전체 인원 중 주 4회 이상 친환경 외출 계획 인원의 비중을 말한다. 친환경 외출 방식은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3가지를 포함한다. 2023년 3분기 베이징과 상하이 두 지역 시민의 ‘강친환경 외출 의지지수’는 매우 높으며, 자주 실천에 옮기는 인원 비율도 평균 절반 이상이다. 시안(西安)이 베이징과 상하이의 뒤를 따르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신민망(新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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