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5일]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4일 “만약 일본 측이 고집스레 행동한다면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모든 결과는 일본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앞서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일본에 반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실 수 있는지? 최근 중일 관계 변화의 영향으로 많은 일본 기업이 중국 내 사업을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상무부는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지? 또 중국의 경우 일본 기업의 중국 내 투자가 여전히 중요한가?”라고 질문했다.
허 대변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臺灣) 관련 잘못된 발언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일본이 잘못된 언행을 즉각 바로잡고 실제 행동으로 중국에 대한 약속을 지키며 양국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여건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일본 측이 고집스레 행동한다면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모든 결과는 일본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을 공공연히 발표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일본 측은 이에 대해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기업의 중국 투자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허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비 시장으로 거대한 투자∙소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중국은 고품질 발전에 힘쓰고 있고 녹색화∙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산업 지원 능력이 강하다. 이는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최적의 응용 장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항상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 목적지이며 일본 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5만 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항상 대외개방의 기본 국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는 ‘적극적인 자주 개방 확대’, ‘양방향 투자 협력 공간 확대’ 등 일련의 배치를 했다”면서 “우리는 각국의 투자자들이 중국에 투자해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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