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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촬영: 강형빈] |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중국 시장은 한국에게 아직 넘버 원 트레이딩 파트너”라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2일 제주포럼에서도 제주포럼에 참석해 “중국 시장을 잃어버리면 (한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고 내부 혼란이 올 수 있다”라며 “가장 조심하고 잘 관리해야 하는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휘겸재에서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을 주제로 개최된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 시장이 한국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중국 시장은 한국에게 아직 넘버 원 트레이딩 파트너”라며 “한국이 지난 30년간 중국의 역할을 잘 활용하여 중국에 공장을 짓거나 저렴한 임금을 이용하여 고도의 성장을 누렸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중국의 역할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쟁자적 의미의 중국이 훨씬 더 부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이) 중국 시장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첫 번째, 기존의 비즈니스는 경쟁력을 갖는 한 최대한 중국 시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그래도 줄어드는 시장을 대체하려면 새롭게 진입할 중국 시장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그래도 시장이 줄어든다면 중국 바깥에 있는 작은 시장들을 찾아 (줄어드는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외신기자 간담회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의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태원 회장은 향후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 계획에 대해 “대륙별 혹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이 접촉하려고 한다. 실제로 보면 많은 기업인이 각 나라를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부산 엑스포가 선전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강형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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