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2일] 왕원빈(王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중국은 중∙미 양국 인민이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왕래하고, 더 많이 교류하면서 신시대 양국 인민의 우호 이야기와 중∙미 협력의 상호 이익 이야기를 함께 써 나가기를 기대하고 독려한다”고 밝혔다.
최근 런던 브리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이끌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연명으로 공개 서신을 보내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미국 우호단체 합동 환영 연회에서 행한 연설은 중∙미 관계의 민간 기초에 초점을 맞췄고, 샌프란시스코는 양국 민간 교류를 위해 독특하면서도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인문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를 증진하길 원하며,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은 자이언트 판다를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중국 측의 논평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작년 11월 시진핑 주석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고 미국 우호단체 합동 환영 연회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했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 발전에 대해 공동 인식에 도달했고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열어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에, 기초는 민간에, 미래는 청년에, 활력은 지방에 있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양국 인민이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왕래하며, 더 많이 교류하면서 신시대 양국 인민의 우호 이야기와 중∙미 협력의 상호 이익 이야기를 함께 써 나가기를 기대하고 독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다는 중∙미 인민의 우정의 사절이다. 우리는 미국 측과 계속해서 판다 보호 협력을 펼쳐 양국 인민의 우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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