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에 투자하는 것”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이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뢰지수(FDICI∙Foreign Direct Investment Confidence Index) 글로벌 순위를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좋은 투자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이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뢰를 높였다”면서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커니(Kearney)는 2024년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 신뢰지수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순위를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순위는 신흥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 요구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외국인 투자법을 도입∙시행해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제도적 규범을 완비하면서 투자 환경이 더욱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해졌다”며 “중국은 제도 개방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무역 규칙과 연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중국 첫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는 190개였는데 현재 이 리스트의 전국 버전은 31개로 축소됐으며 자유무역시범구 버전은 27개에 불과하다”면서 “좋은 투자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이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뢰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통해 협력 상생 공간을 넓히며 중국 시장 및 발전 이익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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