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창어 6호 상승선이 궤도선과 귀환선 조합체와 도킹 후 달 샘플 용기를 안전하게 귀환선으로 옮겼다. 사진은 당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BACC)에서 촬영한 모의 영상 화면이다.[사진 출처: 신화사]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7일] 중국 국가항천국(國家航天局, CNSA)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6월 6일 14시 48분 창어(嫦娥) 6호 상승선이 궤도선과 귀환선 조합체와 달 궤도 도킹에 성공해, 15시 24분에 달 샘플 용기를 귀환선으로 무사히 옮겼다. 중국 우주선이 창어 5호에 이어 두 번째로 달 궤도 도킹에 성공한 것이다.
창어 6호 상승선은 6월 4일 오전 달 뒷면에서 이륙해 달 궤도 진입한 후 4차례 궤도 수정을 걸쳤다. 상승선이 궤도선과 귀환선 조합체 전방 약 50km, 상방 약 10km 위치에 있을 때, 궤도선과 귀환선 조합체가 근거리 자체 조정으로 상승선에 점차 접근하며 도킹을 완료했다. 궤도선이 상승선과 정확한 랑데부 및 도킹을 실시하자 달 뒷면 샘플 용기가 상승선에서 안전하게 귀환선으로 옮겨졌다.
이어서 창어 6호 궤도선과 귀환선 조합체는 상승선과 분리 후 달 궤도로 진입하다가 지구 궤도로의 수정, 궤도선과 귀환선의 분리 등 중요한 단계를 거친 후, 귀환선이 달 샘플을 가지고 네이멍구(內蒙古) 쓰쯔왕(四子王)기(旗) 착륙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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