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인터넷의 디지털 소비 발전 지원 청서’(이하 ‘청서’)를 발간했다.
‘청서’에 따르면 인터넷은 새로운 소비 모델 발전, 새로운 소비 이슈 형성, 새로운 소비층 부상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면서 디지털 소비가 내수를 확대하고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엔진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 이용자 규모는 9억 명을 넘어섰으며, 국산품 ‘핫템’과 녹색 상품 등을 구매하는 이용자 규모는 각각 5억 3000만 명, 2억 3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 중 국산품 ‘핫템’을 구매한 적이 있는 이용자 비율은 60%에 육박했다.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온라인 매출액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가 국산 브랜드였다. 문화∙오락 관광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중국의 온라인 여행 예약 이용자 규모는 5억 명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지난 1~4월 온라인 여행 소비액은 77.6%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25%가 최근 6개월간 녹색 에너지 절약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헬스케어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이용자는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26.1%를 차지했다. 스마트홈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이용자는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25%를 차지했다.
‘청서’에 따르면 인터넷 기술의 혜택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돌아감에 따라 1990년대생, 2000년대생, ‘실버족’, 여성 그룹, 농촌 그룹 등 디지털 소비의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다. 19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은 온라인 쇼핑 이용률이 각각 95.1%, 88.5%에 달하면서 소비 니즈가 가장 풍부한 디지털 소비자층으로 부상했다. 60세 이상 시니어 네티즌의 온라인 쇼핑 이용률은 69.8%에 달했다. 디지털 소비 성장의 주력군인 ‘실버족’은 건강∙의료, 문화∙오락 관광 소비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고 건강형∙향유형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뚜렷했다. 농촌 네티즌의 온라인 소비 능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온라인 쇼핑 비율이 76.7%에 달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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