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의원연맹 김태년 회장 [사진 출처: 뉴시스]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회장 김태년)은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조치가 한중 간 교류 확대와 경제 협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내 정치·사회적 불확실성으로 한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관광산업 또한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한중 협력의 회복을 도모한 이번 조치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비자 조치는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관광 활성화로도 이어져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국 간 신뢰 회복과 경제 협력 강화는 물론, 국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한국 국민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이번 한국 정부의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조치는 양국 간 인적 교류 복원과 신뢰 회복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중의원연맹 김태년 회장은 “한중의원연맹은 여야가 함께하는 초당적 단체로, 이번 조치가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와 신뢰 기반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류미현, 강형빈]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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