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의원이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강형빈 촬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보좌관을 맡고 있는 위성락(魏圣洛) 한국 국회의원은 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이 주관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대한민국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외교안보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또다시 중요한 선거와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국익중심 실용외교에 기반한 평화와 번영의 국가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외 관계에 있어 미국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선 “한미 동맹은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외교의 기본축”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불법 계엄 사태로 훼손된 동맹 간 신뢰를 복원하고, 한미관계를 미래형 전략동맹으로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일 관계는 과거사와 영토 문제에서 원칙을 지키되 여타 영역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한미일 안보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수교이래 최저점을 지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관계도 우리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주변국과의 관계 역시 협력해야 할 부분은 협력하며 전략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 의원은 국제질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이 중첩된 상황에서 외교·안보·경제는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우스, 아세안, 브릭스,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과의 외교 다변화로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글: 류미현, 강형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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