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민권익위원회, 외신기자 간담회 개최

한국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외신지원센터에서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고위급 대화 관련 외신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을 비롯해 민성심 부패방지국장, 김홍진 국제교류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APEC 반부패 실무회의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정책 및 국제 협력 활동,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민성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은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반부패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이며 “종합적인 반부패 정책을 수립하여 운영함은 물론 부패 공익 신고 사건의 처리와 신고자에 대한 보호 제도를 통해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청렴도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국가의 대외 신인도와 투자, 환경,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새 정부의 임기 중 국가 청렴도 순위를 20위권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 세대의 청년 문화를 확산하고 반부패 정책 노력과 성과를 꾸준히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우리나라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이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홍진 국민권익위원회 국제교류 담당관은 7월 30일에 예정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에 대해 설명하고 외신기자들의 취재를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 류미현, 강형빈]

국제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