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초 스스로 배터리 교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3분 만에 배터리 교체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8일] 최근 세계 최초로 배터리를 자율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로봇이 선전(深圳)에서 공개됐다. 이 로봇은 3분 만에 스스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은회색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생산 작업장에서 걸어가 충전소 앞에 도착하자 양팔을 들어 등 뒤에 있는 배터리를 꺼내 충전기에 넣고 완충된 배터리를 꺼내 등에 장착한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유비테크(UBTECH)가 개발한 산업용 로봇에는 사람의 개입이나 전원 종료 없이도 자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완료할 수 있는 ‘핫스와프 자율 전력 교환 시스템’이 탑재됐다.

선전에는 핵심 부품, 완제품 제작, 응용 서비스를 아우르는 완전한 로봇 산업망이 구축돼 있고, 서보 시스템, 컨트롤러 및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024년 선전 로봇 산업 클러스터의 기업 수는 7만 4032개에 달했다. 상장 기업은 34개, 유니콘 기업은 9개로 집계됐다. 선전 로봇 산업망의 총생산액은 2012억 위안(약 38조 78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8% 증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연구 보고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7억 6000만 위안이었으며, 2029년에는 7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사진 출처: CCTV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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