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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사진 제공: 전라남도] |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라남도를 찾는 중국인 비율은 여전히 1% 미만에 머물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882만 명으로 그중 중국인 관광객 수는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만 9천 명이었으나 전라남도를 찾은 이는 0.6%인 1만 2천 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460만 3천 명 가운데 전라남도 방문객은 0.4%인 1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의 전라남도 방문율이 낮은 것은 직항 노선이 인천·김해·제주공항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를 방문하려면 인천·김해·제주공항으로 입국 후 버스, KTX, 국내선 항공편 등 추가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광주·전남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전라남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 산둥(山東)성과 정기노선 운항 업무협약을 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여객기 사고로 중단됐다.
한편 전라남도는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1% 이상 전라남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으로 오가는 직항 크루즈 기항 유치, 전라남도에서 숙박하는 외국인들에게 체재비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작년에 무안국제공항의 정기 노선이 늘면서 전남 관광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여행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맛과 멋이 넘치는 전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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