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10월29일 

ESG로 주목받는 ‘2025 APEC 경주’… 산불 피해 나무, 정상회의 가구로 재탄생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55, October 29, 2025
ESG로 주목받는 ‘2025 APEC 경주’… 산불 피해 나무, 정상회의 가구로 재탄생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대기실에 산불 피해 나무로 제작한 가구가 배치되고 있다. [사진= 코아스 제공]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산불로 타버린 나무들이 APEC 정상회의를 장식하는 가구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주간조선, MBC 등 한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봄 한국 경상북도에서 크게 번졌던 산불로 쓰러진 나무들이 ‘2025 APEC 경주’에서 정상회의에 사용되는 공식 가구로 재탄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안동 일대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탁자와 의자 등 사무용 가구가 정상회의장과 귀빈 대기실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APEC과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산불 피해목을 순환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사례로, APEC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ESG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최소화 등을 실천한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피해목이 가구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단순한 리폼을 넘어 자칫 폐기물로 처리될 수 있는 자원을 순환 자원으로 활용하는 공정에 가깝다. 겉껍질만 그을린 피해목을 선별하여 내부 목질을 분쇄, 압축, 열처리를 거쳐 보드로 만든 후 가구로 가공하는 방식이다. ESG 전문가들은 기존에는 소각 처리되던 화재 피해목의 자원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를 위한 매립,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였다고 평가한다.

이는 곧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 APEC 경주의 운영 철학과도 부합된다. 한국 정부는 이번 APEC 회의의 전 과정에 친환경 원칙을 적용하여 ‘낭비 없는 회의(zero-waste meeting)’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목 가구는 한국 매체를 통해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었다.

산불 피해목 재활용으로 APEC 정상회의의 공식 가구 협찬사로 선정된 코아스(KOAS)의 민경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주요 의제인 ESG를 실천하고 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재난의 잔흔을 지속가능 혁신으로 탈바꿈하는 한국형 자원순환 모델을 국제 사회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 류미현, 강형빈]

국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吴三叶)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韓中 청년, 시로 마음을 잇다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가을의 마지막 장이자 겨울의 서곡: 상강
    • [영상] ‘중국의 등뼈’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차가운 이슬에 가을이 깊어가는 순간: 한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중추
    • 설립 45주년 맞은 선전 경제특구— 45세 ‘한창 청춘’
    • [고품질 발전 스토리] 더 편리하게, 화물 P2P 배송
    • [고품질 발전 스토리] 태국 ‘노반’을 키워내다
    •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탄탄대로’ 장쑤 쉬저우
    • [한국 언니 in 중국] 선전시 광밍구 탐방, 과학으로 만나는 도시
    • [한국 언니 in 중국] 첸하이 협력구 탐방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5호선 편
    • [동영상] 설원 고원에서 걷는 ‘행복의 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이슬 머금은 가을의 숨결: 백로
    • 이름 없는 용사들
    •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12호선 편
    • 잊지 말자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한눈에 보기
    • [호기심 천국 중국]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④ 여름 최애 식품 아이스크림
    • 톈진: 삶의 정취, 장인정신 그리고 혁신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베이징 숨은 힐링 스팟, 미윈 저수지
    • [호기심 천국 중국]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③ 각양각색 염장 식품들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여름 끝자락과 풋가을이 만나는 시간: 처서
    • 녹수청산 20년: 세계의 녹색 미래 밝히는 中 태양열 기술
    • 녹수청산 20년: 쉬지 않고 흐르는 中 3대 강 발원지
    • [영상] 타오르는 열기! 9월 3일 열병식 훈련 현장 속으로
    • 녹수청산 20년: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사장을 귀중한 자산으로 탈바꿈시킨 中 아오자오촌
    • [고품질 발전 스토리] 제10화 탄소 감축-오염 저감-녹지 확대-성장을 아우르는 전략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커피경제 열풍, 카페로 보다
    •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②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에 설렌다!
    • [닝샤 와이너리 탐방기] 스페인 청년이 사랑한 中 와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무성함에서 성숙함으로 나아가는 때: 입추
    • [영상] 인촨서 전통 의상 체험하며 영화 속 주인공 되어 보기
    • 건군절 홍보 영상 ‘전진’ 공개
    • [청두 월드게임] 공식 라이선스 매장에는 어떤 보물이 숨어 있을까?
    • 랴오닝 선양 시티워크: 산업 도시의 거리 속 매력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 대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주말엔 전시회! 저공경제 체험기
    • 세계 최대 펌프트랙서 자전거를 탄다면?
    • 문명의 변천사 --인촨의 시간 연금술
    • 톈진항, 현대화 항구의 새로운 모델 구축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