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6년04월10일 

ESG로 주목받는 ‘2025 APEC 경주’… 산불 피해 나무, 정상회의 가구로 재탄생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55, October 29, 2025
ESG로 주목받는 ‘2025 APEC 경주’… 산불 피해 나무, 정상회의 가구로 재탄생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대기실에 산불 피해 나무로 제작한 가구가 배치되고 있다. [사진= 코아스 제공]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산불로 타버린 나무들이 APEC 정상회의를 장식하는 가구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주간조선, MBC 등 한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봄 한국 경상북도에서 크게 번졌던 산불로 쓰러진 나무들이 ‘2025 APEC 경주’에서 정상회의에 사용되는 공식 가구로 재탄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안동 일대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탁자와 의자 등 사무용 가구가 정상회의장과 귀빈 대기실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APEC과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산불 피해목을 순환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사례로, APEC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ESG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최소화 등을 실천한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피해목이 가구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단순한 리폼을 넘어 자칫 폐기물로 처리될 수 있는 자원을 순환 자원으로 활용하는 공정에 가깝다. 겉껍질만 그을린 피해목을 선별하여 내부 목질을 분쇄, 압축, 열처리를 거쳐 보드로 만든 후 가구로 가공하는 방식이다. ESG 전문가들은 기존에는 소각 처리되던 화재 피해목의 자원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를 위한 매립,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였다고 평가한다.

이는 곧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 APEC 경주의 운영 철학과도 부합된다. 한국 정부는 이번 APEC 회의의 전 과정에 친환경 원칙을 적용하여 ‘낭비 없는 회의(zero-waste meeting)’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목 가구는 한국 매체를 통해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었다.

산불 피해목 재활용으로 APEC 정상회의의 공식 가구 협찬사로 선정된 코아스(KOAS)의 민경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주요 의제인 ESG를 실천하고 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재난의 잔흔을 지속가능 혁신으로 탈바꿈하는 한국형 자원순환 모델을 국제 사회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李正)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난징대학살 희생자 칭밍제 추모 의식 거행
    • [영상] 상하이, 활력의 도시
    • 영희와 함께하는 중국 여행, 시안서 천년 고도의 매력을 만나다
    • ‘다음 역: 2030년의 중국!’
    • [동영상] 빙설의 봄, 검은 땅 위 ‘열(熱)경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중베 삼국 문화 ‘마(馬)’자 성어 대잔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춘제
    • [한국 언니 in 중국] 구이저우편: 구름 속을 걷다, 세계서 가장 높은 중국 화장협곡대교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각지 특색 말 문화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인은 왜 말을 좋아할까?
    • “올림픽 정신은 우리를 더 용감하게 강하게 침착하게 만든다”
    • [영상] 바다의 숨결과 미식, 전통춤이 어우러진 차오산 지역
    • [한국 언니 in 중국] 심학의 성지에서 만나는 왕양명, 중국양명문화원
    • [한국 언니 in 중국] 아듀 2025 총정리! 한국 언니 눈에 비친 중국
    • 구이양 칭윈시장 탐방, 일상의 정겨운 정취와 트렌디한 감성의 만남
    • 겨울의 낭만! ‘얼음 도시’ 하얼빈 빙등 예술 겨울밤 밝히다
    • 30초 영상으로 본 설경 펼쳐진 ‘중국 설향’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겨울의 끝에서 맞이하는 은빛 풍경과 지혜: 대한
    • ‘중국 설향’으로 떠나는 겨울 동화 여행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겨울과 봄이 맞닿는 시기: 소한
    • 베이징, 겨울 얼음과 눈의 축제 시작
    • 중국을 읽다 | 5개년 계획이 ‘글로벌 사우스’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
    • 놓치면 아까운 예술 한 스푼,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6호선 편
    • 슝안서 미래를 만나다
    • [호기심 천국 중국] 각양각색의 면식 요리들, 어디까지 먹어봤니?
    • 선양 톄시, 산업 근간 위에 피어나는 미래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가성비 끝판왕 베이징 투어
    • 3분만에 알아보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특수 통관 체제
    • 용광로가 키운 내일, 선양 톄시의 새로운 도약
    • [하이난 자유무역항 설명서 ③] 하이난서 만나는 글로벌 교육과 쇼핑 천국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댕댕이와 함께하는 가을 베이징 하이킹!
    • [하이난 자유무역항 설명서 ②] 글로벌 상품, 하이난서 어떻게 ‘신속 통관’될까?
    • [하이난 자유무역항 설명서 ①] 딩동! 봉관 슈퍼 패키지 가이드가 도착했습니다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겨울의 지혜와 즐거움: 대설
    • [한국 언니 in 중국] 하이커우 메이란 공항 스마트 관리 현장 탐방
    • [한국 언니 in 중국] 90종의 촬영 세트장이 한 곳에! 하이난 국제영상기지 체험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눈과 온기로 채운 겨울 풍경: 소설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겨울의 문을 여는 때: 입동
    • 로봇견 산책, AI 수놓기 등 CIIE서 만난 블랙기술
    • 기업인들, APEC ‘중국 시간’에 큰 기대
    • 광저우, 15회 전국운동회 앞두고 도시 곳곳 활력 “뿜뿜”
    • 韓中 국제부부의 음식 인연
    • 바다 넘은 협력, 中韓 무역 ‘가속페달’
    • 韓中 문화 교류, 천년 울림을 듣다
    • 무비자 정책으로 韓中 교류 활발해져
    • [영상] 스페인 청년의 광저우 여행 가이드
    • 韓中 청년, 시로 마음을 잇다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중양절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가을의 마지막 장이자 겨울의 서곡: 상강
    • [호기심 천국 중국]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중국은 귤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고!?
    • [영상] ‘중국의 등뼈’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차가운 이슬에 가을이 깊어가는 순간: 한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중추
    • 설립 45주년 맞은 선전 경제특구— 45세 ‘한창 청춘’
    • [고품질 발전 스토리] 더 편리하게, 화물 P2P 배송
    • [고품질 발전 스토리] 태국 ‘노반’을 키워내다
    •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탄탄대로’ 장쑤 쉬저우
    • [한국 언니 in 중국] 선전시 광밍구 탐방, 과학으로 만나는 도시
    • [한국 언니 in 중국] 첸하이 협력구 탐방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5호선 편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