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해외 중국 교포와 교민은 6000만 명이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2020년 이렇게 바쁜 한 해를 시작하게 될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중국에 코로나19가 발발해 전체가 동원돼 긴급하게 부족한 의료 방호물품을 구하고, 구입해 중국에 기증하느라 바빴다. 그 후에는 국내외로 오가는 교통편이 거의 중단되면서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기증 물자의 수송 통로를 열었다. 지금은 자신들에게 코로나19가 닥쳤다. 어려움 앞에서 해외 화교와 교민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존의 자원을 이용해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방호물품을 구해 도움이 가장 필요한 교포들에게 보내주기도 하고, 고향에서 보내온 온정을 접수하기도 하고, 중국에서 기증한 구호물품을 현지 의료기관에 전달하기도 하는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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