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6월08일 

中, 우크라 카호우카댐 파괴에 '엄중 우려' 표명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2:18, June 08, 2023
中, 우크라 카호우카댐 파괴에 '엄중 우려' 표명
장쥔 유엔 주재 중국대사(앞줄 오른쪽)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우크라이나 문제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장쥔(張軍) 유엔(UN) 주재 중국대사가 6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 파괴에 엄중한 우려를 표했다.

장 대사는 파괴된 댐으로 인해 홍수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긴급 이주하고 수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식수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이 관련 인도주의 기관과 함께 적극 행동하여 주민 이주 및 후속 지원 등에 협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사는 카호우카 저수지가 자포리자 원전 냉각수의 중요한 원천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자포리자 원전이 아직 위험에 처하진 않았으나 카호우카 저수지 수위가 계속 낮아져 앞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물을 지속적으로 퍼올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립을 심화시켜 오판을 초래할 수 있는 언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호소했다.

장 대사는 중국 측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거나 더욱 심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가 더욱 긴박하게 생각하고 대화 협상과 평화 회복을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나라가 불난 집에 부채질하거나 갈등을 증폭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되며 확대되는 위기 속에서 사익을 챙기거나 자신의 전략적 목적을 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6일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이 이날 새벽(현지 시간)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됐다고 주장하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는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관한 모든 혐의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측이 의도적으로 파괴한 것이며 키예프 당국은 이번 일로 인한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망

국제 뉴스 더보기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汪璨, 李正)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무료에 볼거리도 풍성! 중국영화박물관 탐방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7화 蛇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하드코어 기술과 낭만의 만남, 세계로 나아가는 중국 SF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6화 龙
    • [세계 차의 날 특집] 한국 다례와 중국 차 문화의 깊은 인연
    • 스페인 오빠의 中 녹수청산 여행 길
    • Z세대 삼림 감시원 “자연 보호는 인류 생존 보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5화 兔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三农 삼농’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无废城市 무폐기물 도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황금 주간’ VS ‘빨간날’, 한중 양국의 공휴일 엿보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아시아 최대 도서관에서 보낸 하루
    • 中, 30초만 관람 가능한 희귀 모란꽃, ‘칼을 소지한 경호원’의 경호까지…
    • [동영상] 간쑤 린샤, 봄기운 완연한 푸른빛 롄화구두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3화 牛
    • [동영상] 아시아 최대 도서관인 중국국가도서관 탐방
    • [동영상] 옛 베이징의 향기가 물씬, 정양(正陽)서점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베이징 특색 서점 탐방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D-100, 판다 로고 움직이다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화 鼠
    • [동영상] 베이징 차오양공원 책시장 탐방
    • [동영상] 중고책을 커피로 바꾸다, 즈상성인서점
    • [동영상]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화 猫
    •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 동영상 '나타-룽바오의 기이한 만남'
    • 中 동부전구, 타이완섬 주위서 전투 경비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 돌입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6화 또 하나의 가족, 한중 펫 문화(하)
    • [한국언니 in 베이징] 싼리허 공원서 중국 문예 매력 체험
    •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설표의 ‘먹방’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智慧法院 스마트 법원’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6화 또 하나의 가족, 한중 펫 문화(상)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口袋公园 포켓 파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중국 관광객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 [동영상] 2023 우한 벚꽃 시즌 개막, 봄날의 낭만 즐기기
    • [중국의 맛] 산둥 쑤궈, 백 년을 품은 맛
    • [동영상] 이것이 나, 중화인민공화국
    • 中 쓰촨 랑중의 ‘괴물’, 마크 인증 ‘바오닝 찐빵’
    • 중국판 트랜스포머, 60초마다 자동차 1대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의 위력
    • [동영상] 구름과 만난 창산 얼하이에 생겨난 틴들현상
    • 후난의 맛 | 취두부: 혀끝을 자극하는 창사의 별미
    • 수직이착륙, 중국 스마트 전기차 선두기업이 상상한 도어 투 도어의 3D 출퇴근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묘회 투어, 민속 체험으로 즐기는 명절 분위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난뤄구샹 탐방, 중국 문화 체험하기(하)
    • 한국인 정재연, ‘일대일로’와 함께 발전하고파
    • 이태환 "중국과 함께 국제사회 질서에 기여할 전략 세우길 희망"
    • 유재기 "건실한 한중문화 교류와 협력 그리고 문화산업 발전 기대합니다"
    • 서정림 "문화 교류는 더 많이 더 깊이 계속해 나가야 한다"
    • 안경욱 "민간 문화교류 통해 한중 관계 발전시켜야"
    • ‘제2의 메시’가 되기 위해 달리는 中 신장 카스 ‘축구 꿈나무’
    • 조동성 "앞으로 두 나라의 평화, 공존, 공영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 구본진 "양국이 좋은 문화 물려주기 위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하는 것 중요하다"
    • 권병현 "한국과 중국에 더 많은 영광과 축복이 찾아오리라 봅니다"
    • 김희교 "차이보다 공통점을, 충돌보다 피해 갈 방법 모색해야"
    • 이희옥 "한중관계는 서로 창과 거울의 역할 하고 있다"
    • [응답하라 Z세대] 코로나 시대에 중한 대학생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 정상기 "한중 함께 공동 번영 추구해야 한다"
    • 한국 미용사 안종욱, 신장에서의 아름다운 18년 인생
    • [한국언니 in 베이징] 2층 버스 타고 즐기는 베이징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优质粮食工程 양질 식량 공정’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