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1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신청한 ‘베이징 중축선(中軸線)’ 등 3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세계유산을 잘 보호하고 계승하는 것은 인류의 공통 책임”이라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해서 세계유산 보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베이징 중축선-중국의 이상적 도성(都城∙수도) 질서의 걸작’과 ‘바단지린(巴丹吉林) 사막-모래산 호수군’, ‘중국 황(발)해 철새 서식지(2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중국의 세계유산은 총 59개로 늘어나 세계 2위”라면서 “이 중 세계 자연유산 15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합친 복합유산 4개를 포함해 세계 자연유산 총수는 계속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세계유산은 인류의 공동 자산이며 세계유산을 잘 보호하고 계승하는 것은 인류의 공통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은 계속해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에 따라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중국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세계유산 보호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생태문명 건설과 문명교류를 촉진하고 중국의 지혜와 힘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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