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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청기지 전경 [사진 촬영: 장시(章曦)]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3일] 한국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을 위한 강력한 홍보 영상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얼마 전에 방송된 ‘남극의 셰프’라는 제목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한국 연예인 4명이 ‘명예 대원’ 자격으로 중국 남극 창청(長城)기지를 방문해 한국 세종기지와의 오랜 협력과 교류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한국 출연진이 창청기지에 들어섰을 때 그들의 눈앞에는 예상치 못한 풍경이 펼쳐졌다. 온실 안에는 싱싱한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고 창고에는 소스와 향신료, 식재료가 가득했다. 또 새우를 술에 담근 요리 ‘쭈이샤(醉蝦)’와 황소개구리 등 희귀한 식재료도 있어 앞서 경험한 극지 생활과는 사뭇 달랐다.
예측불허의 기상 악화로 촬영이 끝난 후 한국 출연진은 강풍과 눈보라에 발이 묶여 세종기지로 복귀할 수 없었다. 비상 회의를 연 한국 출연진은 제작진까지 포함해 총 29명의 다인원이 창청기지에 체류할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노 프라블럼, 돈 워리(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창청기지 대장의 칼답에 한국 대원들의 미간이 순식간에 활짝 펴졌다. 깨끗하고 아늑한 숙소, “뜨거운 물은 여기 있어요, 간식 필요하면 다 가져가세요”… 창청기지의 따뜻한 환대는 한국 출연진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중국인의 손님맞이 방식으로 마음 속에 내재된 포용과 친절함을 보여준다.
극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는 것은 단순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의일 뿐만 아니라 대국의 탄탄한 과학탐사 실력에 기반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남극 창청기지 채소 온실 내부 [사진 출처: 인터넷]](/NMediaFile/2026/0203/FOREIGN17701096673413A8CAY9D8K.jpg)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남극 창청기지 채소 온실 내부 [사진 출처: 인터넷]
출발 전 한국 출연진은 이 시기 각국의 기지가 냉동 식자재에 의존하고 신선 식재료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창청기지엔 다양한 식재료가 준비돼 있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중국 슈퍼마켓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강력한 물류∙보급 체계가 신선 식품의 장거리∙고난도 운송을 현실로 만들었다. 창청기지의 월동대원은 15명이지만 정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그 비결은 창청기지가 최대 수용 능력에 따라 설계된 데 있다. 이는 마지노선 사고로 안전 여분을 충분히 남겨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풍족한 가산(家産)은 대국의 풍모를 보여준다.
성적을 거두는 건 결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창청기지의 여유와 풍족함 뒤에는 중국의 여러 세대가 수십 년에 걸쳐 힘들여 개척한 노력이 숨어 있다.
예전에 중국 대표단은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에 참가했지만 탐사기지가 설립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표결에 참여할 수 없었다.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남극 문제에 대한 발언권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 속에 불만이 가득했고 발언권을 가져야 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혔다.
‘샹양훙(向陽紅) 10’호와 ‘J121’호가 남극에 처음 출항한 것에서 쇄빙선 ‘쉐룽(雪龍)’호와 ‘쉐룽2’호가 얼음을 깨고 나아간 것까지, 초창기 초라한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오늘날 기능이 완비된 현대 과학탐사 기지를 갖추게 되기까지… 극지 탐사 40여 년간 중국의 남극 탐사는 남극 기지 5곳과 쇄빙선 2대, 국내기지 1곳의 구도를 형성해 육해공 입체 발전 시대에 접어들었다. 중국인의 자립자강 행보는 남극의 가장자리에서 끊임없이 심화하고 활동 범위와 과학 탐사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남극은 중국인의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앞장서서 나아가는 추진력, 난관을 극복하는 끈기를 지켜보고 있다.
우호, 개방, 포용의 정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완벽을 추구하는 태도 등은 언제나 한 나라, 한 민족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눈보라는 언젠가 멎겠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는 계속 쓰여질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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