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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3월 18일] 중국이 세계에서 수량이 가장 많고 설치 면적이 가장 크며 서비스 차량이 가장 완전한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충전 인프라 시설은 859만 6000기에 달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전 서비스망의 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충전 편의성이 대폭 제고됐다. 지난해까지 중국의 공공 충전기는 92만 9000기 추가돼 전년 대비 42.7% 증가했고, 차량용 개인 충전기는 245만 8000기 추가돼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충전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약 6000곳, 충전 주차 공간은 약 3만 곳으로 집계됐다. 공공 충전기 중 급속 충전기 비율은 44%로 확대됐다. 배터리 교환 인프라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중국에 배터리 교환소 1594개가 추가됐다. 지난해까지 건설된 배터리 교환소는 총 3567개에 달한다.
2023년 중국 충전 인프라는 338만 6000기 추가돼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신에너지차의 중국 국내 판매량은 829만 2000대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충전기 1기당 신에너지차 대수는 2.4대로 신에너지차의 빠른 발전 수요를 거의 충족시키고 있다.
중국 관련 부처는 앞으로 충전 인프라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충전 네트워크 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개선하며 주요 장소의 충전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들이 스마트하고 질서 있는 충전 및 차량 네트워크 연결에 광범위하게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신에너지 자동차와 전력망 상호 작용 및 응용 시범 업무를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터리 교환 인프라 관련 표준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배터리 교환 모델의 보급과 응용에 박차를 가해 신에너지차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방침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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