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6년09월14일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 건설 성과 ‘혁혁’…긴팔원숭이 개체군 회복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13, September 14, 2026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 건설 성과 ‘혁혁’…긴팔원숭이 개체군 회복
‘2026 열대우림 국립공원 국제 심포지엄’ 현장 [사진 제공: 주최 측]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4일] 지난 11일 하이난(海南)성 바오팅(保亭)현에서 열린 ‘2026 열대우림 국립공원 국제 심포지엄’에서 주스룽(朱仕榮)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관리국 부국장은 국립공원 설립 5년간의 건설 성과를 소개했다. 하이난 긴팔원숭이는 1980년대 초반 2개 개체군 7~9마리에서 2025년 말 7개 개체군 44마리로 회복돼 전 세계 긴팔원숭이 개체군에서 유일하게 개체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개체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년간 하이난성은 열대우림 국립공원 건설을 생태문명 건설의 상징적 사업으로 삼아 생태 보호∙복원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열대우림의 생태 안전 장벽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했다. 국립공원 생태계 핵심구역 내 459가구의 주민 1975명을 이주시켰고, 핵심 보호구역 내 소수력발전소 25곳을 철거했다. 또한 24만 8300묘(약 165.53km²)의 인공림을 단계적으로 조성했으며, 생태보상금 2억 6500만 위안(약 531억 749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5년간 지역 생물다양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공원 내에서 91종의 야생 동식물 종이 새로 발견됐다. 아울러 하이난은 ‘위성∙항공∙지상’ 통합 전방위적 생태계 모니터링 네트워크 및 과학화, 전문화된 긴팔원숭이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열대우림 생태계의 전천후 동적 감독 관리를 실현했다. 현재 공원은 하이난의 원시림 95% 이상과 천연림 55% 이상을 보호하고 있으며, 토지 면적 중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95.9%에 달한다. 지역 수질과 대기질 ‘우수’ 또는 ‘양호’ 비율은 100%에 달하며 생태환경의 질은 전국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하이난은 자유무역항의 제도 혁신 우위를 바탕으로 생태제품 가치 실현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국립공원이 6년 연속 실시한 GEP(Gross Ecosystem Product∙생태계총생산) 통계에서 2019년 2045억 1300만 위안이었던 GEP는 2024년 2089억 6600만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전국 생태제품 가치 실현 메커니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생태 탄소흡수원(Carbon Sink) 실천도 풍성한 성과를 냈다. 탄소바우처 프로젝트를 시행해 약 2600톤의 탄소흡수원 온라인 거래를 마쳤다. 열대우림 특색 상품 전용 로고를 개발하고 명품 생태관광 코스를 선보이고 공원 주변 관광도로를 조성함으로써 생태 문화관광 산업의 고도화를 효과적으로 이끌고 생태 효과와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하이난은 생태 보호와 주민 생활 개선의 조화로운 발전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56개 마을의 주거환경 정비를 완료했고, 현지 주민 1593명을 전담 생태 관리원으로 선발했으며, 지역사회 관리 인력 231명을 보충하는 등 주민들의 근거리 취업과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아울러 지역 간 횡적 생태계 보상 메커니즘을 구축해 372개 마을 공동체와 6194개 농가에 혜택을 줌으로써 주민의 풍족한 삶과 생태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국제 협력과 브랜드 구축 측면에서 하이난은 대외 생태 교류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국제 고위급 심포지엄을 개최해 해외 국립공원들과 협력 의향을 체결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하이난 긴팔원숭이 보호 모델을 전 세계 희귀종 보호 모범 사례로 선정했다. 관련 제안은 긴팔원숭이 보호에 관한 세계 최초의 국제 결의안이다. 글로벌긴팔원숭이연맹(Global Gibbon Network) 사무국은 하이난에 영구적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하이난은 특별 조례 제정을 통해 완비된 장기 효율적 법치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하이난은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열대우림 생태 거버넌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생태 가치 전환 통로를 확대하며 전 세계 열대우림 보호, 생물다양성 거버넌스, 생태문명 국제 협력의 본보기 구축에 전력을 다해 전 세계 열대 생태 보호·거버넌스에 중국의 해법과 하이난의 힘을 보탤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한국 언니 in 베이징] 중국 트렌드⑥ 백년 전통 中 길거리 미식, AI 로봇이 만든 젠빙궈쯔
    • [한국 언니 in 중국] 겉바속촉! 창저우 샤마 맛보기
    • 장쑤 옌청, 인간과 자연이 함께 무한히 성장하다
    • ‘쑤차오’ 축구 열풍 타고 뜨거워지는 창저우 스포츠 경기 경제
    • [영상] 상하이협력기구 25주년 다큐 ‘동구(球)공제, 합(合)력동행’
    • 상하이협력기구 동행자
    • [영상] 로봇이 축구를? 1년 사이 얼마나 발전했을까?
    • ‘15-5’ 통관 계획 | 제8관: 산과 강이 색을 잃어버리면 미래는 어떻게 밝힐까?
    • ‘15-5’ 통관 계획 | 제7관: 배 하나 뒤에는 어떤 새로운 농업 시스템이 숨어 있을까?
    • ‘15-5’ 통관 계획 | 제6관: 한 폭의 벽화가 석굴 밖으로 나가는 법
    • ‘15-5’ 통관 계획 | 제5관: 홍콩 창업자가 샘플 가지고 첸하이로 간 이유
    • ‘녹색의 매력’ 퉁런 말차, 전 세계에 향기 전하다
    • [영상] 영희와 떠나는 뤄양 여행, 천년 고도의 풍경을 거닐다
    • [한국 언니 in 베이징] 중국 트렌드⑤ 양즈간루: 홍콩식 전통 디저트서 요즘 뜨는 대세 디저트로
    • [한국 언니 in 베이징] 중국 트렌드④ 문화창의 프리마켓&트렌디 토이 페스티벌
    • [한국언니 in 베이징] 중국 트렌드③ 중국 공주로 타임슬립, 요즘 뜨는 왕홍 체험
    • 한 줄 민원서 따뜻한 한 끼까지…춘장지역사회 ‘사랑의 급식소’ 이야기
    • 중국커피 한잔의 산하세월...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그들의 이야기
    • 강단에서 밭두둑까지…마을 주민 위해 헌신하는 주거 서기의 이야기
    • 우후의 ‘이륙’: 천년 장인정신과 첨단 지능형 제조
    • [한국 언니 in 중국] 샤먼 구랑위 편, 피아노의 섬에서 만난 풍경과 미식
    • 미국 청년이 푼 ‘구이저우 보물 大개봉기’…가방 터질 위기 속 ‘찐’ 매력
    • “파리 아닌 中 시골 무대”…‘촌 런웨이’에 빠진 미국 청년
    • 30초 만에 만나는 판징산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가성비서 감성비로: 中 Z세대 新소비 트렌드
    • [영상] 푸틴, “하루 못 봤는데 삼 년 지난 것처럼 느껴져”
    • 지금 이 순간, 중국 청년들
    • 우후! 스페인 청년이 우후 로봇과 펼친 특별한 만남
    • [영상] 구랑위에서 시와 함께 걷는 사람들
    • [한국언니 in 베이징] 중국 트렌드②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나이피쯔 탕후루’
    • 타이항 문화관광 새 지평을 열다…허난 지위안 속으로
    • [영상] 시가 된 하루, 샤먼 구랑위에서
    • 다채로운 색을 연출하는 ‘구랑위의 봄’
    • [한국언니 in 베이징] 중국 트렌드① 겉바속촉의 ‘버터떡’
    • 컬러 휠로 만나는 샤먼의 구랑위
    • 시진핑 주석에게 듣는 中공산당 ‘정적관’
    • 난징대학살 희생자 칭밍제 추모 의식 거행
    • [영상] 상하이, 활력의 도시
    • 영희와 함께하는 중국 여행, 시안서 천년 고도의 매력을 만나다
    • ‘다음 역: 2030년의 중국!’
    • [동영상] 빙설의 봄, 검은 땅 위 ‘열(熱)경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중베 삼국 문화 ‘마(馬)’자 성어 대잔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춘제
    • [한국 언니 in 중국] 구이저우편: 구름 속을 걷다, 세계서 가장 높은 중국 화장협곡대교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각지 특색 말 문화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인은 왜 말을 좋아할까?
    • “올림픽 정신은 우리를 더 용감하게 강하게 침착하게 만든다”
    • [영상] 바다의 숨결과 미식, 전통춤이 어우러진 차오산 지역
    • [한국 언니 in 중국] 심학의 성지에서 만나는 왕양명, 중국양명문화원
    • [한국 언니 in 중국] 아듀 2025 총정리! 한국 언니 눈에 비친 중국
    • 구이양 칭윈시장 탐방, 일상의 정겨운 정취와 트렌디한 감성의 만남
    • 겨울의 낭만! ‘얼음 도시’ 하얼빈 빙등 예술 겨울밤 밝히다
    • 30초 영상으로 본 설경 펼쳐진 ‘중국 설향’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겨울의 끝에서 맞이하는 은빛 풍경과 지혜: 대한
    • ‘중국 설향’으로 떠나는 겨울 동화 여행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겨울과 봄이 맞닿는 시기: 소한
    • 베이징, 겨울 얼음과 눈의 축제 시작
    • 중국을 읽다 | 5개년 계획이 ‘글로벌 사우스’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
    • 놓치면 아까운 예술 한 스푼,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6호선 편
    • 슝안서 미래를 만나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