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미국이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처’에 1억 800만 달러 상당의 군사기술 판매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지난 18일 “중국은 이를 결사 반대하고, 이를 강력 규탄하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해, 이 같은 타이완(台灣)에 대한 군사기술 판매 계획을 철회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7월 15일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국무원은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처’에 1억 800만 달러 상당의 군사기술 판매를 이미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왕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 타이완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특히 8·17 공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하는 동시에 중·미 관계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중국은 이를 결사 반대하고, 강력 규탄하며, 따라서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해 이 같은 타이완에 대한 군사기술 판매 계획을 철회하고, 또 무기 판매 및 미국과 타이완 간 군사적 연계도 중단하며, 타이완 해협을 긴장 국면으로 빠뜨리지 않길 촉구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자국 주권과 안보 이익을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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