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과 브라질 노동자당(PT) 제7차 이론 세미나가 9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과 브라질 노동당 명예주석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세미나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2022년 10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는 중국 공산당의 중심 임무가 전국 각 민족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두 번째 100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며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1월 브라질 노동자당이 재집권한 이후 ‘신성장가속화 프로그램(Novo PAC)’과 ‘신산업 정책(NIB)’ 등의 발전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속가능하고 전면적인 발전을 위해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중국과 브라질 양당이 ‘집권당 건설 강화, 현대화의 길 모색’을 주제로 이론 연구와 토론을 진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면서 집권당의 능력 배양을 강화하고 자국의 상황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올해가 중국과 브라질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 공산당과 브라질 노동자당 관계 수립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언급한 뒤,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서 중국 공산당은 브라질 노동자당과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심화하고 각자 당의 건설과 국가 발전∙진보를 촉진해 신시대 중국-브라질 관계가 앞을 향해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이끌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추진에 더 크게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올해로 브라질과 중국은 수교 50주년을 맞게 된다며 이는 양국이 운명공동체 구축을 향해 교류∙협력하고 우정을 심화한 50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시진핑 총서기와 함께 양국 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쌍방이 반드시 더 많은 접점과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브라질-중국 양당, 양국 정부와 양국 국민 간의 교류가 더욱 밀접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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