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일-한 3국 청년 모의정상회의 폐막식 일본 고베서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2일] 지난 8일(현지시간), 2025 중·일·한 3국 청년 모의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 폐막식이 일본 고베시에서 열리며, 일주일 간의 교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일·한 협력 사무국(이하 사무국)과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 외교부와 한국 외교부가 지원했다.

정상회의에는 중·일·한 3국의 대학(원)생 48명이 참가해 인문, 환경, 경제, 과학기술, 보건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3국 외교 당국 관계자와 고베시 정부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폐막식에서는 청년 대표단이 각 그룹의 토론 결과를 발표했으며, 일본 대표단장이 사회를 맡았다. 회의는 ‘2025 중·일·한 3국 청년 모의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최종 채택하며 3국 청년들의 지역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을 표명했다. 

행사 현장 [사진 제공: 중·일·한 협력 사무국]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일본 히메지 시장과의 대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견학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와 우정을 다졌다.

2014년 창설 이래 중·일·한 3국 청년 모의정상회의는 3국 청년들의 우호 증진, 상호 신뢰 강화, 협력 추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2026년 서밋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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