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한 관계 발전, 제3국의 영향받아선 안 돼”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8일]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중한 관계의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서 비롯되었으며 제3국을 겨냥하지도, 제3국 요인의 영향을 받아서도 안 된다”면서 “한국 측이 중국과 마주 보고 나아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한국이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는 노선을 계속 걸을 수 없으며, 이런 논리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논평을 요청하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궈 대변인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중한 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중한 양국의 공동인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의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서 비롯되었으며 제3국을 겨냥하지도, 제3국 요인의 영향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국 측이 중국과 마주 보고 나아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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