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시진핑 주석 방한 관련 일정 소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30일~11월 1일 한국 경주를 방문해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일정 및 중국 측의 기대를 소개했다.

궈 대변인은 “APEC은 아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메커니즘”이라면서 “시진핑 주석의 올해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중국이 아태 지역 경제 협력에 대해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서 중요 연설을 하고 관련 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면서 “중국은 각국과 함께 노력해 아태 지역 협력 및 아태 경제 성장 추진을 위해 기여하며 손을 맞잡고 아태 운명 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면서 “중국은 중한 관계를 중시하며 대(對)한국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다시 한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하는 것이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중한 정상의 첫 만남”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와 호혜 상생을 견지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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