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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8월24일 

로봇 복합문화공간 ‘갤럭시 로봇파크’ 정식 개관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26, August 24, 2026
로봇 복합문화공간 ‘갤럭시 로봇파크’ 정식 개관
갤럭시 로봇파크 오프닝 행사 전경 [사진=강형빈]

한국 최초의 로봇 복합문화공간인 ‘갤럭시 로봇파크’가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정식 개관했다. 지드래곤 등 유명 아티스트의 소속사이자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이 운영하는 이 공간은 약 5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진행된 프리오픈 기간에만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는 로봇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핵심 공간인 ‘로봇 아레나’에서는 빅뱅, 로제 등의 유명 K팝 음악에 맞춘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댄스가 펼쳐졌으며, 인간 댄서와 로봇이 호흡을 맞춘 태권도 돌려차기 합동 공연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드로잉 로봇, 피아노를 연주하며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 직접 조종하며 겨루는 로봇 복싱 등 일상에서 피지컬 AI를 직접 만지고 교감할 수 있는 융합 엔터테인먼트가 대거 공개됐다.

운영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이후, AI 기술과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제작 역량을 융합하며 가파르게 성장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특히 가수 지드래곤 영입과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의 성공적인 콘텐츠 제작을 바탕으로 2025년 말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단기간에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들은 이번 로봇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로봇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자체 개발한 로봇 학습 및 제어용 운영체제(OS)인 ‘소울웨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로봇 아이돌’을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연말 두바이에 로봇파크 2호점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엔터테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K팝의 다음은 콘텐츠와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인간 아티스트(IP)가 갈 수 있는 곳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지만, 로봇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시에 전 세계에서 공연할 수 있다”며 “물리적 제약이 없는 로봇 아이돌을 통해 남미와 아프리카 등 100개국에서 K팝 월드투어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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