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영국∙일본∙유럽연합(EU) 등의 홍콩 ‘국가안보수호조례’ 관련 발언에 대해 “‘국가안보수호조례’에 대한 어떠한 공격과 먹칠도 절대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개별 국가와 기구가 홍콩 ‘국가안보수호조례’를 비방∙먹칠하는 것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특구 입법회가 ‘국가안보수호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특구 국가안보 수호의 헌법적 책임을 한층 더 이행하고, 홍콩 발전의 안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신시대 새로운 여정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사업의 발전 프로세스에 중요한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는 발전의 전제이며 법치는 번영의 초석”이라면서 “홍콩 ‘국가안보수호조례’는 국가안보 수호와 권리∙자유 보장 및 경제 발전을 균형있게 고려하고 다른 나라의 동종 입법 경험을 충분히 참고했으므로 특구의 발전과 안보를 더 잘 총괄하고 홍콩의 독특한 지위와 우위를 더 잘 발휘하며 홍콩이 각국, 각 지역과 더욱 개방적이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더 잘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높은 수준의 안보 보장 하에서 우리는 홍콩이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개방을 실현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하고, ‘일국양제’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고 홍콩이 안정에서 번영으로 향해 가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또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려는 중국 정부의 결심은 흔들림이 없고 ‘일국양제’ 방침을 관철하려는 결심은 흔들림이 없으며, 어떠한 외부 세력의 홍콩 사무 간섭에도 반대한다는 결심은 흔들림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수호조례’에 대한 어떠한 공격과 먹칠도 절대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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