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8일] 디지털 경제와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클라우드 분양’ 모델이 등장했다. 여름방학에 접어들면서 ‘클라우드 분양’에 새로운 열풍이 불고 있다.
현재 소비자가 분양에 참여하는 대상은 야채, 과일 등 농작물뿐만 아니라 닭, 오리, 소, 양 같은 동물도 있다. 아울러 고목, 고택, 해양 생물 등 실제 수확이 없는 공익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논 1묘(畝, 약 667㎡)를 분양 받는 데 1년간 드는 비용은 3888위안(약 73만 원)이다.” 이 씨는 지난해 3월 지인의 소개로 휴대전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농지를 분양 받았다. 휴대전화 분양 화면에서 분양 받을 농지의 면적, 유형, 주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24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농지 화면을 확인하고 수시로 농장 관리인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이 씨네 가족은 밭에서 나는 옥수수∙쌀∙달걀 등을 먹을 수 있었다. 내년 3월이면 도축해 소분한 후 집으로 배달되는 닭고기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젊은이들은 햇볕을 쬐고 싶은 마음을 대신해주고, 일을 하다가 마음이 힘들 때 보러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연보호구역의 천년 고목을 분양 받기도 한다. 온라인으로 돌고래가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돌고래를 입양한 사람도 있다.
전문가는 “인터넷 플랫폼의 도움으로 ‘클라우드 분양’은 지역적 한계를 깼고 소비자와 농업 생산 간의 원격 연결과 다차원 상호작용을 실현했다”며 “이는 1차, 2차 3차 산업의 통합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공인일보(工人日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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