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5일] 팥율무물, 용안물, 귤껍질물, 대추구기자물 등 올 여름 각종 중국식 보양음료가 대소형 상점에 즐비하며, 다수 젊은이들의 초이스가 되었다.
“작년 겨울에 처음으로 팥물 파는 것을 봤는데, 당시 어렸을 적 엄마가 자주 끓여주던 달콤한 팥 국물이 생각나 먹어보고 싶었다” 또 “작년에 보양음료 브랜드 하나밖에 없었고, 마트 진열대 한 쪽 구석에 놓여져 있었는데, 올해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대다수가 보양음료를 광고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고 톈진(天津)의 한 대학생 후이커(胡依可) 씨는 말했다.
크고 작은 상점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도 중국식 전통 보양 개념을 홍보하는 음료가 등장했다. 전통 보양 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팥, 율무, 구기자, 대추, 녹두 등이 재료가 되고, 무설탕, 저설탕이 주류다. 개운한 맛에 건강까지 더해져 소비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시장에서 ‘중국식 보양 음료’로 불린다.
산업전망연구원에서 발표한 ‘2024년 중국식 보양음료 업종 발전 추세 통찰 보고’에 따르면, 2023년 보양음료 시장 규모가 4억 5000만 위안(약 857억 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0% 이상 성장했다. 향후 5년간 보양음료 시장의 복합 증가속도는 88%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기구 통계자료를 보면, 작년 5개 브랜드가 보양음료 시장에 등장했는데, 올해 1~5월 10개 브랜드가 이어 등장하면서 점차 음료 시장에서 가볍게 볼 수 없는 카테고리가 자리 잡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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