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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河北) 차오페이뎬(曹妃甸)에서 첫 생산에 들어간 연간 단백질 5천t 생산 규모의 철강 배기 바이오 발효 장치 [자료 사진/출처: 인민일보]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중국이 세계 최초로 일산화탄소(CO)에서 단백질을 합성해내는 데 성공했다. 중국농업과학원 사료연구소가 일산화탄소에서 단백질 1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농업농촌부로부터 사료 및 사료 첨가제 신제품 증서를 받았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농업농촌부는 지난 8월 올해 1호로 해당 증서를 수여했다.
중국 농업과학원 사료연구소 다이샤오펑(戴小楓) 소장은 “인공적인 조건에서 자연에 존재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원(암모니아)을 이용한 대규모 단백질 생합성은 오랫동안 국제 학술계로부터 인류 문명 발전과 생명현상 인지에 영향을 끼치는 첨단 과학 및 기술로 여겨져 왔다”고 말했다. 또 “자연계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려면 일반적으로 식물이나 식물 체내에 질소고정 기능을 가진 특정 미생물이 체내에 있어야 하고, 자연 광합성 하에서는 탄수화물의 당류를 형성한 다음, 다시 여러 단계의 복잡한 생물 전환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신에너지 기업 서우강랑쩌(首鋼朗澤)는 6년여 만에 걸친 연구 끝에 클로스트리디움 오토에타노게놈(Clostridium autoethanogenum) 단백질 핵심 기술을 돌파하고 반응 속도, 원료 물질, 에너지의 전환 효율을 대폭적으로 높여 공업화 조건에서 생합성 단백질 회수율 최고 기록(85%)을 달성했다. 또한 중국 농업과학원 사료연구소와 협력해 클로스트리디움 오토에타노게놈 단백질 역가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중점연구계획 ‘Blue Granary’ 틀 내에서 해당 제품의 사료 업계 내 응용을 확대했다.
중국은 세계적인 사료 생산 및 소비 대국이다. 전문가는 “중국이 독자 혁신으로 새로운 형태의 비식량 단백질을 연구개발하는 것은 대두단백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단계적으로 대체하는 데 전략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11월 1일 12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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