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팸투어와 환대 행사 등을 통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시] |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관광교류 재개에 앞서 외국인 관광객 팸투어단이 연이어 부산을 찾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 울산지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팸투어를 추진하고 팸투어단 환대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방역 빗장이 풀리자 인바운드 수요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 내 중화권, 말레이시아, 터키, 캐나다 등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쉴 새 없이 부산 알리기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집중 홍보의 일환으로 부산시 등은 오는 6월 25일 오전 8시 김해공항으로 들어오는 싱가포르 팸투어단에 관광 안내지도 3종과 웰컴키트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환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팸투어단은 마이스 관계자 11명과 언론·여행업계 관계자 등 15명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4박 5일 일정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 24일 입국하는 하노이, 방콕 탑승객을 위해서는 1층 대합실에 포토월과 마스코트 인형을 세워 관광객 입국 환영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해외 언론인과 여행업계 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부산 관광의 참모습을 현지 언론이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더욱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어서 부산의 관광객 몰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글: 배준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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