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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美, 자국 실험실 상황부터 먼저 파악하길”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42, August 24, 2021
中 외교부 “美, 자국 실험실 상황부터 먼저 파악하길”
23일,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4일]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23일 미국이 또 다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가장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미국 스스로라며 중국은 미국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구정물을 뿌리지 말고 자국 실험실 상황부터 먼저 파악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생물실험실 및 해당 대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냥꾼’으로 불리는 랄프 배릭(Ralph Baric) 교수에게 연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특히 배릭 교수의 인공합성 코로나바이러스 분야 최고 기술,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생물실험실 엉망진창 안전기록 및 배릭 교수와 포트 데트릭의 각별한 협력 관계가 화제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질문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최근에 미국이 중국-WHO 합동 연구보고서 내용에 포함된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은 극히 불가능하다는 결론은 무시한 채, 이른바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실험실 유출론’을 기어이 들먹이며 심지어 이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해 이른바 기원 조사 보고서를 조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중국을 먹칠한다고 미국이 깨끗해질 수 없으며, 미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되었다고 재차 주장하지만 사실 가장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미국 스스로이다”고 지적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또 “미국은 바이러스 재조합 연구에서 가장 선구적이고 가장 유능한 국가로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의 최대 조력자이자 시행자다. 보도에 따르면, 배릭 교수가 1990년에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재조합 연구를 시작했고, 그 연구진도 이미 완성도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합성 및 개조 능력을 갖췄다. 배릭 교수 본인도 작년 9월 이탈리아 국영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개조해도 흔적을 남기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배릭 연구진과 그 실험실만 조사해도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었는지 또는 생성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밝힐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아울러 미국은 생물실험실 안전 기록이 가장 엉망인 국가다.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측에 유전자 공학 미생물 관련 안전 사고 28건을 보고했는데, 이 중 6건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이며, 다수 바이러스가 유전자를 개조한 것은 물론 총 8명의 연구원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2020년 4월에 연구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쥐에 물린 후 14일 격리에 들어간 일 외, 여타 사고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관계자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유지했고, 또 해당 사건 보고서는 유전자 편집 상황과 사고 처리 과정 등의 중요한 부분만 특별히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릭 교수가 미국 포트 데트릭 생물기지에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한 두 개 연구기관 ‘미국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 ‘종합연구시설’과 모두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배릭 교수가 가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풍부한 자원과 개조 기술 또한 상기 협력을 통해 광범위하게 포트 데트릭에서 사용되었다. 포트 데트릭의 ‘미국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는 2019년 가을 코로나19 사태 전에 이미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한동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미국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고 어떻게든 증명하려 온갖 궁리를 다했지만, WHO 전문가들이 이미 두 차례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해 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유출되는 것은 극히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미국은 언제 WHO 전문가들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생물실험실과 포트 데트릭 ‘미국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로 초청해 조사를 진행할 것인지 묻고 싶다. 중국은 미국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구정물을 뿌리지 말고, 자국 실험실 상황부터 먼저 파악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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