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우첸(吳謙)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미국 의원들의 타이완(台灣) 무단 방문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
우 대변인은 지난 14일 에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 등이 중국 타이완 지역을 무단 방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한 것이며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낸 것이자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방해하고 훼손하는 미국의 진면목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타이완섬 주변 해∙공역에서 합동으로 전쟁에 대비한 경계 순찰과 실전화 훈련을 진행한 것은 미국과 타이완이 결탁해 도발하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반격한 것이자 엄정하게 겁을 주는 조치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고 타이완 문제는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측과 민진당 당국에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을 제압하려는 것’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며 ‘미국에 기대 독립을 도모하려는 것’은 멸망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고 전체 중국 인민의 의지를 거스르며 중국 통일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계략과 행동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대변인은 “중국 인민해방군은 전쟁에 대비한 훈련과 준비를 계속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하고 어떤 형식의 ‘타이완 독립’ 분열과 외부의 간섭 시도를 결연히 분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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