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희망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8월 19일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가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 협회(ICFA) 출범식'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4개국에서 찾아온 76개의 코미디언 팀이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코미디 공연을 선보인다. 

해운대 일대에서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인디 공연팀들의 향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공연인 '코미디 버스(Comedy verse)'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는 시민 밀착형 문화축제를 지향하고자 준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부산시 전역에 분산해 진행하고 있다"라며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글: 배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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