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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시진핑 주석, APEC 정상회의 참석해 연설 (4)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14, November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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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APEC 정상회의 참석해 연설
회의 시작 전,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함께 회의장으로 가고 있다. [촬영: 신화사 팡싱레이(龐興雷)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9일] 제2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시대적 기회 파악, 아시아태평양 번영 공동모색’을 주제로 연설하며, 경제글로벌화 발전흐름에 순응하고, 지역경제 단일화 추진 취지를 토대로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 방향성을 파악해 아시아태평양 협력추세를 힘써 이어가며, 더 높은 수준으로 단계적 도약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시간(파푸아뉴기니) 오전 10시 30분경에 회의가 시작됐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주제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로 각 경제체 정상들이 ‘디지털 미래 연계, 포용적 성장 실현’ 등 주요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협력 과정을 회고한 동시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비전을 공동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현 세계는 급변하는 발전과 변화를 겪고 있다며, 역사의 교차로에 선 우리는 세계적 추세를 파악하고, 경제의 맥을 잘 짚어 미래 방향을 정하여 시대적 사명에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4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지역경제 단일화를 추진해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구축한다. 둘째, 혁신 구동력으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생성한다. 셋째, 상호연계 네트워크를 개선해 포용적 연계 발전을 촉진한다. 넷째, 파트너 관계를 확대해 공동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한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의 해로 중국은 시종일관 개혁을 확대하고 대외개방의 기존 국책을 견지할 것이며, 인민 중심적 발전 사상으로 혁신, 협조, 녹색, 개방, 공유의 신발전 이념을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경제의 장기적 안정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중국은 각국과 디지털 경제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이익 교차점과 경제 성장점을 모색해 아시아태평양 경제에 강력하고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중국은 각국과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휴로 고퀄리티, 고스탠다드, 고수준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나아가 세계 각 국민들에게 더 큰 발전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상은 APEC 2020년 이후 협력 청사진을 잘 마련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적극적인 선도자이자 굳건한 실천자로,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태평양 각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아시아태평양의 발전에도 드넓은 공간을 개척했다고 언급했다.

각국 정상들은 아시아태평양 경제 발전 전망을 낙관하면서도 무역 장벽과 보호주의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 상황에서 각국은 다자주의와 다자 무역시스템을 수호해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APEC이 무역과 투자 자유화 및 편리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균형, 혁신, 지속가능, 포용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길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비롯해 활력과 개방적인 아시아태평양 건설에 함께 나서야 하며, APEC 2020년 후 협력 비전 마련에도 박차를 가해 각국별로 디지털 및 혁신 성과도 거두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일 오전, 시진핑 주석은 APEC 각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 추세 대화에 참석해 크리스틴 라가드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관련 소개를 들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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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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