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중국과학원은 증강형 X방사선 시변편광 우주 천문대(eXTP)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TP 위성의 궤도 운행 시뮬레이션 사진이다. (사진 출처: 중국과학원 국제우주과학센터)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완강(萬鋼) 중국 과학기술부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과학기술 혁신 수준은 빠른 속도로 세계 선진대열로 도약하고 있고, 일부 분야는 글로벌 혁신 선도주자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국제 과학기술 관련 발표 논문 수가 세계 2위, 인용 횟수도 처음으로 독일, 영국을 넘어서 세계 2위에 올랐고, 발명특허 발원 및 획득 수도 세계 상위권에 랭크된 점이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완강 부장은 중국은 이미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과학기술 혁신대국으로 자오룽(蛟龍), 톈옌(天眼), 우쿵(悟空) 등을 대표로 한 중요한 혁신 성과들이 쏟아져 나왔고, 기초연구 관련 국제 영향력도 대폭 제고되었다며, 앞으로 중국은 여러 방안을 통해 원시적 혁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차 당대회 보고서에서 ‘혁신형 국가 가속 건설’을 제안하며, ‘혁신은 발전을 이끄는 첫 번째 동력이며, 현대화 경제 시스템 건설의 전략적 지지대다’라고 분명 밝혔다.
2017년, 중국 전체 사회 연구와 실험 발전 부문 지출이 1조 7600억 위안(1달러가 약 6.33위안)으로 예상되어 2012년에 비해 70.9% 증가했고, 과학기술 진보 공헌률은 2012년 52.2%에서 57.5%로 상승했으며, 국가혁신력 글로벌 순위도 2012년 20위였다 17위로 올라섰다.
2016년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가 22조 6000억 위안에 달하고, 온라인 거래액, IT제품 제조 규모가 세계 1위에 올랐다. 기술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거대한 시장 규모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산업 구도에 대대적 변화를 일으키고, 신속하게 교체되는 ‘중국식 혁신’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 과학기술의 원시적 혁신력은 아직 약하다. 완강 부장은 앞으로 미래 장기 발전에 눈을 돌려 기초연구 정층설계를 강화해 폭넓은 기초연구 인재풀을 형성하고 미래 지향적 기초연구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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