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전인대 1차회의 폐막…시진핑 중요 연설 발표 (2)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중화인민공화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모든 의사일정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차기 국가기구 책임자를 인선한 후 20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리잔수(栗戰書)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서장이 대회 집행 주석을 맡아 주석단 앞줄에 앉았다.

리커창(李克強),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왕치산(王岐山)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장더장(張德江), 위정성(俞正聲), 장가오리(張高麗) 등이 주석단에 앉았다.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대표 2980명 중 2962명이 참석하고 18명이 결석해 출석인원이 정족수에 부합했다.

폐막회는 리잔수 대회 집행 주석,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했다.

오전 9시에 리잔수가 개회를 선언했다.

회의는 표결을 통해 정부업무보고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켰다. 회의는 지난 5년간 중국 경제사회발전이 이룩한 역사적 성과와 발생한 역사적 변혁을 높이 평가하고, 국무원의 지난 5년간 업무를 충분히 인정하고, 보고서가 제기한 2018년 경제사회발전의 총체적 요구와 정책 방향, 정부업무에 대한 건의에 동의하고 이 보고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결의는 밝혔다.

회의는 표결을 통해 감찰법을 통과시켰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제3호 주석령을 공포하는 것에 서명했다.

회의는 2017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집행 상황과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에 관한 결의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고,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을 승인했다. 또 2017년 중앙과 지방 예산 집행 상황과 2018년 중앙과 지방 예산에 관한 결의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고 2018년 중앙예산을 승인했다.

회의는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와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고 세 보고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상기 의사일정을 마친 후 시진핑은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이어서 리잔수도 연설을 발표했다.

10시 20분경 리잔수는 중화인민공화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폐막을 선언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2018양회 특집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