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習近平): 국가가 일류여야 학술이 일류가 될 수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2일 오전 베이징대학(北京大學)을 시찰하면서 베이징대의 최근 5년 성과전을 관람했다. 베이징대가 최근 5년간 일류대학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룬 탁월한 성과를 청취한 시진핑은 매우 기뻐했다. 그는 “일류란 무엇인가? 중국 특색에서 평가를 해야 한다”면서 “과거에는 민족적인 것만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했다. 먼저 국가를 일류 수준에 도달하게 한 다음 다른 것들이 국가 일류에 이바지 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학술연구를 국가발전 성과의 토대에서 구축해야 되고 지행합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진핑, 독서 소감 나눠: 실제와 결부시켜 지행합일을 해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2일 오전 베이징대를 시찰하면서 청년 학생들과 자신의 독서 소감을 나누었다.
나는 문학, 역사를 좋아한다. 성어(成語)를 잘 구사하기 위해서 사전을 많이 들춰보고 지식이 부족하면 매우 부끄러움을 느낀다.
예전에 농촌생산대(生產隊)에 들어가 생활했을 때 함께 있던 몇몇 학생은 집안 대대로 학문이 깊어 박학다식했는데 그들과 늘 담론을 하곤 했다. 어떤 학생들은 구체적인 문제를 담론할 때 아주 자연스럽게 전고(典故)와 사례를 인용했다. 이를 통해 나는 학술이나 지식은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와 결부시켜 지행합일, 격물치지, 학이치용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훗날 책을 읽을 때 실제와 결부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였다.
당시 마르크스와 레닌의 저작들을 읽었다. 15살 때 나는 독립적인 사고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책을 읽는 과정에서 부정의 부정, 온고지신에 달할 때까지 끊임 없이 다시 살펴보고 나서야 마르크스주의가 확실히 진리이고 중국 공산당의 지도는 인민의 선택, 역사의 선택이며 우리가 걷는 사회주의 노선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달았다. 자신의 사고를 통해 인식하고 도출한 이런 결론들이야 말로 확고부동하여 흔들리지 않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사진 출처: 신화사/촬영: 리타오(李濤), 야오다웨이(姚大偉), 리쉐런(李學仁), 왕예(王曄), 성자펑(盛家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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