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마 극복하고 전자상거래 사업가로 변신한 오뚝이 아줌마 (2)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4일] 중국 산시(陝西)성 옌안(延安) 이촨(宜川)현 윈옌(雲岩)진 이스(宜世)촌에 사는 푸판핑(付凡平•46)은 1990년 불의의 화재로 가족 4명을 잃었고, 자신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두 손을 잃었다. 그녀는 무수히 많은 날을 운명과 싸웠다. 결혼해 출산하고 자립 능력을 키워 집안일을 척척 해 낼 수 있게 되면서 그녀는 노력만 하면 무슨 일이든 잘 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가족을 잘 부양하기 위해 양을 기르고 나무를 심고, 장사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도로 집안 사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2015년 이촨현이 개설한 1기 전자상거래 교육반을 통해 그녀는 시야를 넓혔다. 교육을 마친 후 그녀는 현지의 사과, 배 등 특산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점포를 열었다. 사진 촬영, 사진 올리기, 소개서 작성 등을 그녀는 혼자서 해냈다. 많은 어려운 일들을 그녀는 꼼꼼히 생각해 차근차근 처리하는 한편 모든 고객에게 최선을 다했다.

인터넷 점포의 사업이 번창하면서 그녀가 창업한 회사의 매출도 해마다 늘었다. 그녀의 회사는 현지 15개 마을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그녀는 또‘장애인 빈곤지원 기지’를 설립해 현지 장애인과 빈곤가구에 창업과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그녀는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사회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