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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군주> 1회 TV성적표
조선을 뒤흔들고 있는 조직 편수회의 수장인 대목(허준호)은 세자(유승호)의 아버지(김명수)에게 힘을 빌려주고 그를 임금의 자리에 올린다. 편수회는 임금을 등에 업고 물을 사유화시켜 그 세력을 확장시켜 나간다.
하지만 아들 역시 자신과 같은 꼭두각시 생활을 하지 않길 바랐던 임금은 세자에게 가면을 씌우고 누구도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도록 한다. 독에 중독되어야만 가입할 수 있는 편수회에 세자의 대타를 세우고자 했던 것. 그러나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고 멀리해야 하는 까닭을 알지 못한 채 가면을 쓰고 평생을 살아야 했던 세자는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궐 밖에 나가 그 이유를 직접 찾고자 한다.
GOOD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 ★★★★★
-정치+멜로의 환상 조합 ★★★★★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캐스팅이었다. 사극 비주얼과 연기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젊은 배우들의 신선함에 허준호, 김명수 등 중견 연기자들의 묵직함이 더해지며 안정감 있는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유승호와 김소현은 엔딩에서 부딪친 것만으로도 충분한 로맨스 느낌을 전달했고, 근성 있는 천민으로 등장한 엘과 편수회 수장의 철부지 손녀 윤소희의 변신도 눈에 띄었다.
이야기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였다. 설렘을 유발하는 멜로와 긴장감 넘치는 정치 암투가 동시에 진행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허준호와 김명수의 카리스마 대결 속에 배경과 인물 소개만으로도 충분히 흡인력 있었던 1회였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BAD
-궁이라면 조금 더 촘촘해주겠니? ☆☆☆☆☆
-유사 작품의 그림자를 뛰어넘어라 ☆☆☆☆☆
장성할 때까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세자의 얼굴을 화군(윤소희)이 손쉽게 담을 넘어 확인한다거나, 임금이 번번이 편수회에게 맥을 못 추는 등 좀 더 치열한 대립이나 두뇌싸움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벌써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로맨스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관건으로 남게 됐다.
이것은 결국 기획의도에서 표방하는 것처럼 '절대 돈의 가치로 다뤄져서 안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군주>가 단순히 가면을 쓴 왕세자가 궁에서 사랑하는 이야기로 남지 않고, 유사 작품들의 그림자를 뛰어넘어 독보적인 색깔을 찾기 위해서 어떤 무기들을 준비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王銘楠),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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