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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5월22일 

쓰촨의 한 여성, 500kg의 나무 짊어지고 산속 활보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0:15, May 17, 2017
쓰촨의 한 여성, 500kg의 나무 짊어지고 산속 활보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7일] 쓰촨(四川, 사천)성 루산(蘆山)현 솽스(雙石)진 스펑(石鳳)촌은 수림이 넓게 퍼져 있고 도로정비가 부족한 관계로 매일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은 본인의 지게를 이용해 나무를 짊어진 채 산을 넘는다. 이들 가운데는 여성도 있는데, 그녀들은 집에서는 현모양처로 알뜰살뜰하게 집안살림을 한다. 하지만 산속에 들어서면 그녀들은 목발과 집게에 의지한 채 남편과 함께 50kg이 넘는 무거운 나무를 짊어지고 산을 넘어 판매한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한다.

4월 17일, 커우광룽(寇光榮)은 50kg이 넘는 나무를 짊어지고 산길을 걸어가는데, 평균대 운동선수 못지않은 정확한 균형감각을 자랑한다. 임업 부처의 허가를 받은 현지 마을 주민들은 자신의 임야에 있는 나무를 베어 판매한다. 4m에 달하는 나무 2개를 앞부분은 지게의 머리 위에 얹히고, 뒷부분은 거의 땅에 닿을 듯 싣고 간다. 임업장에서 산밑의 작은 길까지, 어떤 곳은 구불구불하고, 어떤 곳은 험한 비탈길로 되어 있지만, 커우광룽은 이 모든 길을 훤히 꿰뚫고 있다.

올해 48세인 커우광룽의 두 딸은 모두 먼 곳으로 시집을 가 살고 있다. 농사일이 없을 때면, 그녀는 남편과 함께 나무를 산밑으로 가져가 판매한다. 커우광룽 집의 임야는 도로와 1km 정도 떨어져 있다. 커우광룽의 체력으로 하루에 6~7번 왕복하면 약 500kg의 목재를 짊어진 채 실어 나를 수 있고, 500kg의 나무를 팔면 약 250위안을 받는다.

커우광룽(寇光榮)이 실어 나르기 편하도록 나무의 잔가지를 제거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현지 정부 부서가 삼림 지구 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 마을에도 삼림 지구로 통하는 10여 개의 도로를 잇따라 건설했지만, 위치가 다양하고 노선이 길며 표면이 넓은 관계로 도로의 면적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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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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