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17일,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와 관련해 중국이 국제 영향력 혹은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한 의도였다기 보다는 중국이 과감하게 책임을 짊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당일 열린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국제사회가 전반적으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중국이 이 포럼을 개최한 이유가 국제 영향력 혹은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연일, 포럼에 참석한 각국 대표와 국제사회가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 방안 및 이번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경제 글로벌화가 더욱 포용, 균형적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일조해 국제협력 및 공동발전에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일대일로’ 방안은 중국이 제안했지만 중국은 시종일관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 이념을 내세우며, 모두의 일이니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함께 만들며 궁극적으로 모두가 함께 이익을 얻고자 했다. 중국이 국제 영향력 혹은 리더십을 높이려는 의도였다기 보다는 중국이 과감하게 책임을 졌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은 대소국가의 일률적 평등을 줄곧 주장하지만 대국이 더 많은 자원과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당연히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더 많이 이바지해야 한다고 여긴다.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방안과 이번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는 바로 이러한 책임과 정신의 실천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5월 18일 2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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