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민감함 윈난 男: 오픈카로 개조한 차량, 불법 개조로 처벌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윈난(雲南, 운남)성 뤄핑(羅平)현 출신의 한 남성이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소형차의 루프를 개조해 ‘오픈카’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경찰을 만나자 고개를 숙이고 줄행랑을 쳤다.

이 차량 역시 개조를 한 것으로 2015년 8월 8일 산시(陜西, 섬서)성 옌촨(延川)현 장자탄(張家灘)진 묘회(廟會, 잿날이나 정한 날에 절 안이나 절 입구에 개설되던 임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산시성 북부 출신의 한 중년 남성이 미니밴을 개조해 오픈카를 만들었다. 해당 차량은 흰색 미니밴으로 루프가 전혀 없고 앞유리 역시 완전히 제거되었다.

6월 6일 뤄핑현, 교통경찰이 교통 검문을 실시했다. 오후 4시 40분경 화산(花山)산 방향에서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번호판의 회색 ‘스포츠카’ 1대가 접근했다. 해당 스포츠카의 운전자는 경찰을 보고는 바로 고개를 숙이고 도망을 쳤다. 경찰은 신속히 해당 남성을 쫓았고 붙잡는 데 성공했다. 해당 남성은 자동차를 허가 없이 개조한 것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운남망(雲南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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