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수많은 탐험가와 마찬가지로 Angela Maxwell도 임무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을 좋아한다. 첫 예술 수업에서 그녀는 한 남성이 도보로 세계 일주한 사실을 접하게 되었고, 미친 듯 재미난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이를 계기로, 그녀도 도보 세계 일주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온 Angela Maxwell(36세)은 3년 전 호주를 시작으로 모험의 여정을 펼쳤다. 뉴질랜드, 몽골, 베트남,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섬, 스코틀랜드 등지를 잇따라 거쳐가며 매일 20~30km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서 이동했다. 그러다 한밤중이 되면, 숲 속이나 비교적 안전한 곳에 임시 거처를 만들고 휴식을 취했다. 매우 검소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던 그녀는 재활용될 수 있는 물건만 사용하고 오트밀, 라면이나 친절한 사람이 나줘주는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하루에 단돈 5달러로 생활했다.
얼마 전, Angela Maxwell은 영국 동부에서 프랑스까지, 스위스 산간지역에서 남부의 이탈리아까지, 마지막으로 시칠리아주에 이르는 유럽 대륙을 걸어서 이동했다. Angela Maxwell은 본인이 좋아하는 곳은 여전히 호주이며, 베트남은 가장 힘들었던 곳으로, 그곳은 텐트를 치는 것조차 매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붐볐고, 습한 기후 또한 견디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녀는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할지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전 제 자신에게 걸음을 절대 멈추지 못하게 했어요. 전 어떻게 용기를 내서 계속 전진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한 번은 몽골에서 맞닥뜨린 폭풍설로 텐트에서 장장 3일 동안 고립되어 있기도 했었어요.”라고 말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郑罕娜),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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