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少林寺) 승려들이 낫을 가지고 밀을 수확하는 모습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9일] 6월 중순 소림사(少林寺)에 펼쳐진 수백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는 밀밭에 수확기가 찾아왔다. 6월 15일 소림사 찬겅(禪耕, 선경)농장 밀밭의 열기가 아주 뜨겁다. 100여 명의 승려들이 낫을 휘두르며 밀을 수확했고 수확한 밀은 잘 엮었다. 승려들은 양손 가득 밀을 들고 트랙터로 옮겼고 수확한 밀은 소림사 창고에 저장했다.
소림사 승려들은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해오고 있으며 농사를 짓는 일 역시 수행의 한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승려들이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소림사의 전통으로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를 먹지 않는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소림사 찬겅농장은 소림사에서 서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림사 승려들이 매일 수행을 위해 찾는 곳이다. 농장의 총면적은 1,600여 묘에 달하고 올해 밀 농사는 120묘에 달하는 밭에서 진행했으며 400~450kg 정도의 수확량이 예상된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소림사(少林寺) 승려들이 밀을 수확하는 모습 |
수확한 밀을 들고 가는 승려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모습 |
승려들이 수확한 밀을 탈곡기에 넣고 뜯어낸 낟알을 포장하는 모습 |
승려들이 포장한 밀을 트랙터로 옮기는 모습 |
밀 수확을 마친 승려들이 밭에 떨어져 있는 낟알들을 줍는 모습 |
휴식 시간, 소림사(少林寺) 승려들이 멋진 권법 시범을 선보이는 모습 |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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