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의 3대 품종으로 페이쯔샤오(妃子笑), 눠미츠(糯米糍), 구이웨이(桂味)가 있다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리치, 바나나, 파인애플, 용안(龍眼)은 중국 남방의 ‘4대 과일’이라 불린다. 중국 남방이 원산지인 리치는 아열대 과수로 사시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며 다 자란 나무는 10m에 달한다. 과일 껍질에는 물고기 비늘처럼 뾰족하고 선분홍색과 자주색이 있다. 뽀얀 속살의 과육은 맛은 훌륭하지만 보관이 쉽지 않다.
리치는 양귀비가 즐겨 먹어 유명해졌는데 시인 두목(杜牧)은 ‘질주하는 말이 일으키는 붉은 먼지를 바라보며, 양귀비가 미소 짓네. 아무도 모르네, 리치가 오고 있음을(壹騎紅塵妃子笑, 無人知是荔枝來)’이라는 시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각 시대 문인들 역시 리치와 관련한 시구를 남겼다. ‘하루에 리치를 300알 먹으니 영남에 오래 머물라 해도 사양하지 않겠네(日啖荔枝三百顆, 不辭長作嶺南人)’. 소식이 쓴 이 시는 리치의 맛을 가장 잘 묘사한 시라고 평가받는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광둥(廣東,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 난산(南山), 리치의 품종 중 하나인 눠미츠(糯米糍)이다. |
광둥(廣東, 광동)성의 리치 나무 |
광둥(廣東,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 현지 과수원에서는 매년마다 리치 축제가 열린다. |
광둥(廣東, 광동)성 광저우(廣州, 광주) 쩡청(增城), 리치 시장에서 농민이 재배한 리치를 팔고 있다. |
광둥(廣東,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 난산(南山), 관광객들이 리치를 고르고 있다. |
광둥(廣東,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 난산(南山), 리치를 따고 있는 모습 |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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