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왕: 중국 신장 ‘하미과’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하미과[哈密瓜: 신장(新疆, 신강) 하미(哈密) 일대에서 나는 멜론]는 위구르족 언어로 ‘쿠훙(庫洪)’이라고 하는데 ‘멜론’이란 뜻에서 비롯되었다. 하미과는 ‘과일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당 함유량은 15% 정도이며 제각기 다른 모양과 다양한 맛을 자랑한다. 생크림 맛이 나는 것도 있고 레몬향이 나는 것도 있지만 꿀처럼 달콤하고 독특한 향으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

신장은 일부 고냉지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미과를 생산하고 있다. 신장 하미과는 주로 타원 형태가 많고 노란색, 녹색, 갈색, 흰색 등 색깔이 다양하며 껍질은 줄무늬 모양이다.

하미과는 180개 품종이 있으며 그중 ‘훙신추이(紅心脆)’, ‘황진룽(黃金龍)’이 최상의 품질로 손꼽힌다. (번역: 박민지)

하미과(哈密瓜)뿐만 아니라 말린 하미과 껍질도 인기가 많다.

투위거우(吐峪溝)에서는 하미과(哈密瓜) 말리기가 한창이다.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밭에서 거대 하미과(哈密瓜)를 들고 있는 위구르족(維吾爾族) 모자

신장(新疆, 신강) 카스(喀什) 특산품 하미과(哈密瓜)

신장(新疆, 신강) 투루판(吐魯番), 농민이 아이를 데리고 밭 옆에서 하미과(哈密瓜)를 판매하고 있다.

신장(新疆, 신강) 하미(哈密), 소수민족 여성 2명이 보관을 위해 하미과(哈密瓜)를 검수하고 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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