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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7월04일 

60년 전 中 허베이의 여름 나기 사진 공개, 세월의 흔적 역력해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01, July 04, 2017
60년 전 中 허베이의 여름 나기 사진 공개, 세월의 흔적 역력해
녹두와 팥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여름날에 대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4일] 1950년대에는 중국의 일반 가정에 냉장고가 없었다. 하지만 그리운 추억의 향기만은 가득하다.

냉장고가 없었던 그 시절에 아이스크림은 손수레에서 파는 것이 전부였다. 큰 소리로 외치면 아이들은 동전을 손에 꼭 쥐고 나와, 1개에 0.05위안 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최고의 호사를 누렸다. 아이스크림 장수의 뒷자리에 있는 스티로폼 상자는 두꺼운 천으로 덮어 놓았다. 그때의 고함소리는 아마 여름에 가장 듣기 좋은 소리였을 것이다. “쉐가오(雪糕, 아이스크림), 쉐가오, 쏸메이(酸梅)크림맛 막대기 쉐가오…” 한입 베어 물면,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갑다! (번역: 김미연)

그 시절 탄산수는 1병에 0.1위안이었고, 마시고 난 뒤 병은 환불이 가능했다.

 

쭈쭈바를 하나 사면, 오후 내내 시원했다.

쭈쭈바가 얼마나 많은 여름을 풍미했는지 모른다. 사람마다 한 봉지씩 들고 있으면 차가워서 손이 다 새빨개질 정도였다.

그 시절의 탄산수

 

어렸을 때는, 수박맛이 바로 여름의 맛이었다. 수박맛이 출시돼서 판매가 중단될 때까지 거의 매일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우물이 바로 최고의 냉장고였다.

우물물에서 건져낸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했다.

어렸을 때 에어컨은 없었지만, 가장 부드러운 바람이 불곤 했다.

대나무 의자 한 개와 부들부채 한 개는 에어컨이 없던 시절 우리의 피서용품이었다.

저녁이 되면, 집 안이 더워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은 함께 바깥으로 나와 시원한 바람을 쐬며 열띤 수다의 장을 펼쳤다.

그 당시, 밤만 되면 더워서 잠 못 드는 며칠 동안, 가족들은 잠자리를 옥상으로 옮겨 잠을 청했다. 한밤중이 되면 시원한 산들바람이 부는 데, 정말 시원하다.

이런 회전식 선풍기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풍력이 특히 강했는데, 그 당시 있는 힘껏 바람을 불어대는 선풍기 앞에 있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직접 의자를 들고 가 자리를 뺏어가며 영화를 봤다. 저우룬파(周潤發, 주윤발), 리롄제(李連傑, 이연걸) 등 그 당시에는 그들을 ‘파거(發哥: 주윤발의 애칭)’, ‘샤오허상(小和尚: 어린 중)’이라 불렀다.

하루 종일 햇볕이 내리쬐면, 수도관도 데워졌는지 뜨거운 물이 나왔다.

 

강가나 개울에 가서 수영하고 물싸움을 했다.

그 당시, 매미잡기는 정말 진지한 작업이었다. 작은 공기 가득 들러붙은 매미를 저녁 내 소금물에 담가 놓은 뒤, 기름에 튀기면 삼시 세끼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이 되곤 했다.

잠자리 잡기. 비가 온 후, 물웅덩이에 크고 작은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잠자리가 날다 지쳐 석류 가지, 빗자루 위로 내려앉아 있을 때 조심스럽게 다가가 꼬리를 잡으면 잠자리 잡기 성공이었다.

그 당시, 여름에 공원에 가서 배를 젓고, 사진 찍는 일은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거의 모두 좋아했던 일이다.

그 당시, 여름이 되면 어른들은 남자아이들을 ‘상고머리’로 잘라주었다. 매우 시원한데다, 머리 감고 나서 한번 털어주기만 하면 금새 말랐다.

그 당시, 여름 패션으로 각양각색의 슬리퍼를 꼽을 수 있었다. 장이 열리는 날이 되면 길가에 넓게 펼쳐 놓고 파는 신발을 볼 수 있었는데, 오색찬란하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없어서는 안 될 돗자리가 있었다.

그 당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몸과 얼굴에 돗자리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오랫동안 없어지지도 않았고… 여름에 관한 추억들이 매번 생각나는데, 이 모든 것이 여전히 못내 그리운 것 같다.

원문 출처: 하북신문망(河北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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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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